게다리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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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외식베트남에서 살아가기 2019. 9. 9. 12:09
점심을 먹고 잠깐 눈을 붙인다는 것이 깨어 보니 오후 5시 더군요. 현관 거실의 해먹에 누워 잠시 폰을 보고 있는데, 마눌님이 빨리 저녁 먹으러 가자고 보채서 후다닥 잠도 덜 깬 상태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전에 한번 회계부와 무역부 직원들 데리고 회식 했던 곳으로 가던 길에 갑자기 마눌님이 어제 봤던 새로 오픈한 식당으로 바꾸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토바이를 돌려서 거기로 갔습니다. 가서 보니 전날에 막 오픈한 식당이더군요. 거기에 개업 기념으로 20% 할인 이벤트까지 합니다. 이것저것 음식을 시키고 맛을 보니 괜찮네요. 특히나 이 동네로 이사오고 나서 이 동네 음식 맛 없다고 항상 불만이던 마눌님이 대단히 만족을 합니다. 장이 예민해서 신선한 해산물 아니면 바로 탈나는 마눌님이 만족할 정도면, 정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