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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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 그대로의 시골로 이사하다.베트남에서 살아가기 2019. 2. 20. 13:18
지난 주말에 회사 근처로 이사를 끝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쭉 서울에서 평생을 살다가 - 군생활 2년 2개월 제외 -베트남 와서 중소도시 외곽 지역이나 대도시 인접 생활권에서는 살아 봤는데,진짜 시골로 이사와서 사는 것은 처음이네요. 위치로 봤을 때는 이 지역 경찰서(파출소 아님!)랑 바로 붙어 있고..저희 집 바로 옆 집이 경찰...맞은편, 맞은편 옆집, 또 다른 옆집 등등이 모두 교사.맞은편 집에 설치된 CCTV 등등...치안은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하지만...집에서 불과 30-40미터 거리에 무덤이 수십기가 ㅎㄷㄷ베트남은 시외 지역에서 주변 몇 미터 안에 무덤 한 기 없는 집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묘를 쓰는 것에 대해 자유롭습니다.뭐...그래서 아내나 저나 무덤을 무서워 하지만....어쩔 수 없..